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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한 알바 중에 탑으로 꼽히는 코인 노래방 알바.

전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코인노래방, 일명 코노로 불리는 곳에서도 알바한 경험이 있는데요.


이 사진 코노 조명이랑 비슷하지 않나요?ㅋㅋㅋ

이런 보라보라한 조명이 코노의 트레이드마크인것 같아요.


장점

​​​1.일이 단순하다.
-쓰레기 치우는 일이 끝이에요. 가끔씩 기계 고장나면 해결해주고..
​2.혼자서 일 한다.
-여러명이서 일하는게 좋으신 분들에게는 장점이 아닐수 있습니당.
​​3.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.
-사실 이건 매장 바이 매장... 전 씨씨티비로 계속 감시 당해서 개인 시간이 없었는데 사장님 잘 만나면 이만큼 꿀알바인 곳도 없어요.
​​4.앉아서 일 할 수 있다.
-손님이 없거나 할 일이 없을땐 앉아 있을수 있어요.



단점

1.침 뱉어놓는 사람들이 있음.
-진짜 이거... 당해보면 화납니다ㅜ 바닥에 침이 뱉어져있으면 진짜... 으.. 토 나와도 치워야 돼요ㅠㅠ



단점은 크게 없네요.
하지만, 어디나 그렇듯이 사장님 잘못 만나면 헬이에요ㅠㅠ 전 씨씨티비로 계속 감시하는 사장님을 만났었는데...

앉을려고만 하면 전화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...
정말 피곤하더라구요.
심지어 난방도 잘 안돼서 그 때가 한겨울이었는데 감기에 걸려서 앓아누웠어요. 그것도 몸살감기. 일은 정말 쉬워요. 아무리 첫 알바이신 분들이라도 하루면 바로 익히실 수 있답니다.





전체적인 후기: 일도 쉽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지 않았어요. 사장님을 잘 만나는게 관건이긴 하지만 어딜가나 일은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.
전 오픈 담당이었는데, 열쇠를 가지고 문을 연 다음 불을 다 켜고 분리수거를 하는게 저의 주업무였어요. 여기서 분리수거가 제일 싫었어요.. 주차장 가서 혼자 분리수거 해야하는것도 싫지만 남이 먹다 남은거랑 정체를 알수없는 휴지들까지 전부 일일이 버려야 하거든요. 분리수거만 빼면 할 게 별로 없답니다.

여기서 주의할점은, 번화가는 피하셔야 합니다! 아무리 일이 쉬워도 번화가는 사람이 많을수밖에 없고 그럼 저절로 몸이 힘들어져요. 그럼 다들 좋은 알바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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